월레스와 그로밋 프라모델
1999년에 airfix 사에서 발매된 '월레스와 그로밋' 프라모델을 작업해 봤습니다.
14년 전에도 한번 만들었던 거라 이번엔 좀 색다르게 작업해 보려 했습니다.
올 1월에 공개된 '복수의 날개'를 보는데
1997년 작 '양털 도둑'에 나오는 그 오토바이가 다시 등장하더군요!
그래서 프라모델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베이에서 어렵게(?) 다시 구했는데 박스 안쪽에 검은 곰팡이가 잔뜩 슬어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ㄷㄷ
이번엔 그로밋이 오토바이를 탑니다. 참고할 장면들을 캡처해두고
프라모델 그로밋의 다리를 잘라서
오토바이에 탈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 줍니다.
제 조형능력이 바닥이라 손잡이를 쥐게 만들진 못했지만 자세가 나쁘지 않게 나왔습니다.
이번 그로밋은 목도리를 하고 있습니다.
알몸에 헬멧과 장갑, 장화, 목도리만 하고 있죠...
에폭시 퍼티로 목도리를 만들어 줍니다.
대략 이런 느낌
사이드카도 붙여봤습니다.
자석을 달아서 발사기(?)와 덮개를 교체 가능하게 해줬습니다.
여기까지 진행 중에...
이런 이미지를 찾았습니다.
그래서 이걸 따라 해 보기로 결정!
우선 바이크와 사이드카를 연결하는 부분이 사진과 프라모델이 많이 달라서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비슷하게 모양을 바꿔줬습니다.
불투명한 헤드라이트 부분도 클리어 레진으로 복제해 주고
사이드카에 태울 월레스를 작업해 줍니다.
상반신만 있으면 돼!
어깨와 손목을 잘라서 자세를 다시 잡아줍니다.
작업복 모양을 다 갈아내고 퍼티를 발라서 스웨터 모양을 잡아줍니다.
udf 월레스를 참고했습니다
모양 찍다가 약간 삑싸리가 났지만 그냥 갑니다 ㅋㅋ
비행기도 가조립 완료!
도색에 들어갑니다.
목도리의 체크무늬도 그려줍니다.
도색 완료!인데... 월레스 손에 들려줄 관광 안내 책자를 깜박했네요
월레스와 그로밋의 첫 번째 시리즈 '화려한 외출'에 나오는 책자를 참고해서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
던 x 도넛 박스를 잘라서 책자를 만들어 줬습니다.
대충 붓으로 끄적인 뒤 안쪽에 순접을 얇게 발라 코팅해서 무광 클리어 뿌려서 마무리!
도색 완료!
내 다리 내놔...
금색 사이의 검은색 라인이 거슬립니다. 나중에 수정해 줘야겠습니다.
그로밋 눈동자 크기나 시선 방향, 헬멧 라인 등도 수정해야 할 거 같고
월레스도 들고 있는 책으로 시선을 바꿔줘야 할 듯
크기는 대략 1/12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더블 그로밋도 가능합니다 ^^;
다음은 사이드카가 변신한 비행기
같은 사이드카 좌석이라서 월레스도 태울 수 있습니다 ^^
이상입니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다음 작업은 '거대토끼의 저주'에 등장하는 벤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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