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NPB 요미우리 vs 한신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이노우에 하루토(3승 6패 2.8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주니치와 후쿠시마 경기에서 6.2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이노우에는 최근 리그전 2경기에서 13.2이닝 무실점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시즌 한신에게 가장 강한 요미우리 투수인데 유일한 약점인 낮 경기 부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와사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도 타선이 전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4회말 1사 만루의 동점 찬스를 놓쳐버린 장면은 요미우리의 현실이라고 할수 있을듯.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말 빛 바랜 호투를 한 느낌이다.

한신 타이거즈는 이토 마사시(4승 0.4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3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토는 예년보다 더 강력해진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게다가 낮 경기에 더 강한 투수라는 점에서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아카호시 상대로 오바타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다시금 좋지 않을때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전체적으로 홈런 의존도가 높은 편.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3연투를 하느냐 마느냐의 고민에 휩싸일 것이다.

이번 시리즈는 한신이 잘한다기보다는 요미우리가 너무 못한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특히 타격 문제가 심각한 상황. 금년의 이토는 언제든 어디서든 좋은 투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 그리고 이는 이노우에 역시 마찬가지다. 이번 경기는 전반기 최종전인만큼 넣을수 있는 투수는 모두 동원할수 있고 결국 마지막에 웃을수 있는건 한신이다. 후반에 강한 한신이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한신 승리

승1패 : 1

핸디 : 요미우리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