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MLB 템파레이 vs 애들브레

선발 투수

TB : 셰인 바즈(1승 1.3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즈는 이번 시즌 놀라울 정도로 좋은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홈 경기 강점이 확실한 투수인지라 호조의 페이스는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ATL : 크리스 세일(1패 6.7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9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9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세일은 에이스의 모습을 전혀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 특히 원정 낮 경기 약점이 확연한 투수이기 때문에 QS라도 해내면 대성공일듯 하다.

선발 : 탬파베이의 우위

불펜진

TB : 라스무센의 5이닝 무실점 투구는 완벽했다. 문제는 그 이후 불펜이 막판 3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햇다는 점이다. 그 실점이 모두 홈런이었다는건 홈 구장 특징 문제도 있지만 볼 배합 문제도 있다. 프런트의 머리가 아파질 것이다.

ATL : 스미스 쇼버의 5이닝 2실점 투구 이후 4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다. 그러나 실점을 한 투수가 에르난데즈, 그리고 마무리 이글레시아스라는게 문제다. 이글레시아스의 구위가 작년 같지 않다는건 앞으로 머리를 아프게 할 것이다.

불펜 : 서로가 좋지 않게 막상막하

타격

TB : 스미스 쇼버를 완벽하게 무너뜨리지 못한게 결국 독이 되었다. 애틀랜타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후반을 생각했다면 6점까지는 나왔어야 하는 경기였지만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결국 역전의 원흉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그나저나 조나단 아란다는 정말 타격에 눈이라도 떴나.

ATL : 라스무센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탬파베이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로 5점을 올렸다. 구장 자체가 홈런에 유리한건 부정할수 없는 부분이고 잘 이용하기도 했지만 애틀랜타는 정말 홈런 하나 믿고 가나 싶기도 하다. 11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4개의 병살타는 도대체 뭐야.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현재 탬파베이가 홈 구장으로 쓰고 있는 조지 스타인브레너 필드는 홈런에 딱 적합한 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 경기 역시 홈런이 변수가 될듯. 분명 세일은 에이스지만 원래 원정 낮 경기는 좋은 투수가 아니고 그의 최대 약점이다. 반면 바즈는 홈 경기에 절대적 강점이 있는 투수. 불펜 변수가 있긴 하지만 2경기 연속 탬파베이의 불펜이 무너지리라 상상하긴 조금 어렵다. 투수력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1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