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 MLB 텍사레인 vs LA에인절

선발 투수

TEX : 패트릭 코빈(6.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9일 컵스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코빈은 작년의 모습에서 전혀 좋아지지 않은 편이다. 특히 삼진이 단 1개도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홈 경기 역시 기대치는 많이 떨어뜨려야 할것 같다.

LAA : 호세 소리아노(2승 1패 2.7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탬파베이 원정에서 7.2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소리아노는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매우 강한 특징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원정 2경기 모두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였는데 작년 텍사스 원정 역시 좋았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 것이다.

선발 : 에인절스의 우위

불펜진

TEX : 타일러 말리의 6이닝 무실점 쾌투 이후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승리조는 부활. 그리고 여유도 있다. 이번 시리즈 내내 리드만 잡아봐라.. 이러고 있을 것이다.

LAA : 키쿠치의 6이닝 1실점은 기대 이상이었다. 그러나 이후 2명의 투수가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상대의 기를 세워준건 에인절스의 예상 밖이었을듯. 서서히 등판이 실점으로 이어지고 있는 리드 뎃머스는 선발 보내달라고 시위 하는 느낌이다.

불펜 : 텍사스의 우위

타격

TEX : 키쿠치에게 막혀 있다가 후반에 힘을 내면서 4점. 홈런 없이 적시타로 4점을 올렸다는건 다행스럽다. 좌완 자격 타선은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지만 일단 시거가 2안타 친게 어디야 싶다.

LAA : 텍사스의 투수진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베이글을 먹었다. 안타는 5개. 게다가 실책은 3개. 이래가지고야 투수가 안심하고 던지겠나. 일단 이 팀은 홈런에 영혼을 판 팀이라는건 확실히 알겠다. 트라웃의 타율은 .186. 이거 그냥 공갈포네.

타격 : 텍사스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지금의 텍사스는 브루스 보치 감독 특유의 색채가 잘 묻어나고 있다. 흐름은 완전히 우승하던 2023년의 재판. 하지만 지금의 코빈은 그러한 기대를 저버릴수 있을 정도로 부진한 투수고 에인절스의 타선은 좋은 장거리포 우타자가 많다. 게다가 소리아오는 이전 텍사스 원정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선발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2 LA 에인절스 승리

승1패 : LA 에인절스 승리

핸디 : LA 에인절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