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NPB 라쿠텐 vs 닛폰햄

선발 투수

라쿠텐 : 쇼지 코세이(2.79)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3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쇼지는 원정보다 홈에서 부진한 모습이 그대로 유지된 바 있다. 특히 낮 경기 투구가 더 좋지 않다는 점은 가장 큰 문제일수 있다.

닛폰햄 : 야마사키 사치야(2승 1패 0.9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6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안타 완봉승을 거둔 야마사키는 최근 3경기에서 19이닝 1실점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오릭스 상대 부진을 극복한게 도움이 되고 있고 야외 구장에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이 포인트다.

선발 : 닛폰햄의 우위

불펜진

라쿠텐 : 하야카와는 군지 유야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상당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 불펜 역시 2이닝의 실점 위기를 모조리 막아내면서 상대의 타선을 묶었다. 그러나 타선이 완봉을 당할거라곤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닛폰햄 : 카네무라의 완봉 덕분에 불펜은 개점 휴업. 1:0 경기를 만들어낸 카네무라는 주중 시리즈의 풀 회전으로 지친 불펜에게 엄청난 휴식을 안겨주었다. 이걸로 남은 2경기에서 불펜을 완벽히 돌릴수 있다.

불펜 : 닛폰햄의 우위

타격

라쿠텐 : 카네무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 제대로 된 찬스는 3회와 8회였고 그나마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 계속 타선이 홈에서 부진하다는건 절대로 좋은 소식이 될수 없다.

닛폰햄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무수한 찬스를 허공으로 날려버리면서 군지 유야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6,8회의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닛폰햄의 야구가 항상 아슬아슬하게 가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부분. 대포만으론 이기지 못한다. 여긴 메이저가 아니다.

타격 : 닛폰햄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원정에서 강한 카네무라는 또 한번의 위업을 달성해냈다. 반면 라쿠텐은 현재 타격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는걸 다시금 증명하는 기회라고 해도 좋을 정도. 야외 구장에서의 사치야는 상당히 위력적인 투수고 최근 페이스도 매우 좋다. 반면 쇼지는 5이닝이 아슬아슬하고 낮 경기는 기대가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1 닛폰햄 승리

승1패 :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