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NPB 지바롯데 vs 세이부



선발 투수

치바 롯데 : 브라이언 새먼스(1승 1.1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5일 라쿠텐과 도쿄돔 경기에서 5.2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새먼스는 바람이 없는 구장에서의 투구는 다르다는걸 보여준바 있다. 첫 홈 경기에서 2이닝 5볼넷 1실점으로 흔들렸는데 이번 경기도 이 바람이 변수가 될수 있다.

세이부 : 이마이 타츠야(4승 1패 0.59)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7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이마이는 투구 내용만큼은 현재 NPB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치바 롯데 상대로 홈에서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기도 했고 원정에서의 투구도 충분히 기대할수 있다.

선발 : 세이부의 우위

불펜진

치바 롯데 : 오지마 카즈야는 8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냈다. 홈런 2발로 3점이라면 상당히 싸게 먹힌 편. 그리고 1이닝을 사카모토 코시로가 막아내면서 출혈을 최소화했다. 이걸로 남은 2경기는 불펜을 풀로 돌릴수 있다.

세이부 : 요자 카이토는 3.2이닝 8실점으로 완전히 무너졌다. 직후 등판한 하다 신노스케 역시 1실점.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긴 했지만 선발이 크게 무너져버리면 의미를 가지기 어렵다.

불펜 : 세이부의 미세 우위

타격

치바 롯데 : 바람에 흔들린 요자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 2경기 연속 대량 득점을 올린건 정말로 반가운 부분이다.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테라치는 [공격 되는 포수]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중.

세이부 : 오지마 상대로 9안타. 그러나 3점은 와타나베 세이야의 홈런 2발로 나왔다는게 문제다. 집중력 외에 믿을게 없는 팀인데 그 집중력이 최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하위 타선의 부진도 무시하지 못한다.

타격 : 현 시점에선 치바 롯데의 우위

승패 분석

치바 롯데의 타격이 확실히 살아났다. 그러나 저속 투수인 요자 이후 강속구 투수인 이마이를 만난다는건 솔직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새먼스가 직전 등판에서 좋은 투구를 해냈다는건 부인할수 없지만 홈 경기의 바람은 오히려 새먼스에게 독이 될수 있고 세이부의 불펜은 최소한 리드는 지킬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세이부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치바 롯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