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NPB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선발 투수

요미우리 : 토고 쇼세이(4패 7.5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0일 한신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토고는 좋을때의 모습을 전혀 가져오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현재의 토고는 QS를 해낸다면 만세를 몇번은 불러야 할 레벨이다.

야쿠르트 : 페드로 아빌라(1패 1.5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14일 주니치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아빌라는 첫 투구 내용만큼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투심과 포심의 조합이 워낙 좋고 메이저 시절에도 낮 경기가 더 좋았던 투수라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선발 : 야쿠르트의 우위

불펜진

요미우리 : 포스터 그리핀은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에 성공. 그러나 직후 등판한 타나카 에이토가 2실점을 허용하면서 그리핀의 스이를 날려버렸다. 이후 불펜이 2.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는 확보. 승리조의 위력은 여전하다.

야쿠르트 : 요시무라 코지로는 6이닝 2홈런 2실점으로 이전의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8회말 등판한 타구치 카즈토가 무너지면서 2실점 했고 그대로 경기는 마무리. 접전에서 이 팀의 불펜은 기대를 걸수 없다.

불펜 : 요미우리의 우위

타격

요미우리 : 요시무라와 타구치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 오래간만에 홈런이 터지면서 리드를 잡았고 8회말의 집중력은 좋은 모습이었다. 결승 2타점 2루타를 날린 이즈미구치는 주어진 찬스를 잘 잡고 있는 중. 오카모토의 빈 자리는 조금이나마 캐비지가 메꾸고 있다.

야쿠르트 : 그리핀에게 1안타 무득점으로 묶여있다가 투수가 타나카 에이토로 바뀌자마자 3안타를 집중시키면서 2득점. 동점까진 좋았지만 본격적으로 승리조가 가동되자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막히고 말았다. 원정 타격이 좋지 않은건 이 팀이 하위를 달리는 이유일 것이다.

타격 : 요미우리의 우위

승패 분석

요미우리는 왜 그들이 A클래스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타격은 살짝 아쉬운 편이고 아빌라 공략은 쉽지 않을듯. 물론 야쿠르트의 타선이 최근 좋지 않긴 하지만 토고는 이번 시즌 최악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야쿠르트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야쿠르트 승리

승1패 : 1

핸디 : 야쿠르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