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MLB 애리다이 vs 뉴욕메츠



선발 투수

AZ : 라인 넬슨(1승 5.82)이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30일 메츠 원정에서 구원으로 나서 4이닝 노히트 노런의 투구를 보여준 넬슨은 불펜 투수로서 나쁘지 않은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작년 선발 등판시 홈 경기 투구는 아쉬운 편이었는데 이번 찬스를 잘 잡아야 한다.

NYM : 그리핀 캐닝(4승 1패 2.61)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캐닝은 4월 한달간 4승 2.49의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이닝 소화력이 아쉽고 원정에서 투구 내용이 나빠지는 문제는 극복해야 한다.

선발 : 메츠의 우위

불펜진

AZ :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는 5.1이닝 4실점으로 여전히 부진했다. 이후 4.2이닝동안 불펜이 5실점을 허용한건 현재 애리조나의 불펜 문제가 꽤 있다는걸 보여주는 부분. 특히 셸비 밀러가 9회에 무너졌다는 건 정말 9회가 힘들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NYM : 더블헤더에서 모든 투수들이 출근 도장을 찍었다. 문제는 그 결과물이 연패였다는 것. 1차전은 제 역할을 해줬지만 2차전은 흔들렸다. 즉, 최근 메츠의 불펜은 리드시의 투구가 상당히 좋지 않은 문제를 이어가는 중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AZ : 수아레즈와 알바라도 두 좌완을 공략하면서 무려 11점을 올렸다. 홈런 없이 11타수 6안타의 득점권 성적을 앞세워 이런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점이 포인트. 좌완에게 약했던 문제를 어느 정도 극복해냈는데 홈 경기의 타격은 기대해볼만 하다.

NYM : 더블헤더 1차전에서 5점, 2차전에서 4점. 더블헤더에서 보여준 메츠의 타격은 분명 나쁜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결정적 한 방이 나오지 못한게 결국 역전을 하지 못한 요인이 되고 말았다. 최근 원정에서 기복이 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애리조나는 짜릿한 승리를 거둔 반면 메츠는 더블 헤더를 모두 내주고 말았다. 그 여파를 얼마나 빨리 극복하느냐가 관건일듯. 두 팀 모두 불펜 소모도는 꽤 많았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넘어왔다는 공통점도 있다. 이 경기가 애리조나의 홈이라는걸 고려한다면 캐닝과 넬슨은 막상막하에 가까운데 최근 후반을 버티는 힘은 애리조나가 살짝 더 낫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불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5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1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