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MLB 보스레드 vs 탬파레이



선발 투수

BOS : 루카스 지올리토(1승 1패 6.4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1.2이닝 7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는 지올리토는 투구의 기복이 극도로 심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다만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그나마 야간 경기의 투구쪽이 조금 더 낫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다는 점이다.

TB : 라이언 페피옷(3승 5패 3.20)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6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페피옷은 홈 경기에선 여전히 강력한 투수라는걸 증명한바 있다. 최근 원정 투구 역시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QS 이상은 충분히 기대해볼수 있는 편.

선발 : 탬파베이의 미세 우위

불펜진

BOS : 브라이언 베이오는 6.1이닝 4실점. 그러나 이 점수에는 불펜의 분식 회계가 끼어 있었다. 이후 불펜이 4.2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면서 결국 패배를 허용하고 말았다. 나오는 족족 다들 실점을 했다는 점은 좋지 않은 부분. 잭 켈리가 11회초에 무너진건 정말 올릴 투수가 없어서였다.

TB : 셰인 바즈는 5.1이닝 3안타 3실점. 또 잘 던지다가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터졌다. 이후 불펜 5.2이닝동안 5실점을 하면서 승리하긴 했지만 좋은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마무리 페어뱅크스가 9회말 2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한건 후유증이 존재할 것이다.

불펜 : 일단은 보스턴의 우위

타격

BOS : 탬파베이의 투수진 상대로 8점. 10안타 8볼넷에 8점이었지만 상대의 실책과 제구난이 훨씬 더 컸다. 23타수 4안타의 득점권 성적으로 승리를 바란다는것 자체가 거의 도둑놈 심보일듯. 양키스전처럼 홈런이 터져줘야 한다.

TB : 보스턴의 투수들을 나오는 족족 무너뜨리면서 10점을 올렸다. 홈런 없이 원정에서 다득점을 올렸다는건 상당히 기분 좋은 소식임에 틀림없다. 스피드 야구도 되었고 득점권의 집중력도 15타수 6안타면 상당히 좋은 편. 다만 홈런이 없는게 아쉽긴 하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전날 경기는 말 그대로 서로의 불펜이 완벽하게 망가진 경기였다. 문제는 이번 경기는 전날과 다르게 선발의 레벨 차이가 있다는것. 페피옷은 홈에서도 좋지만 최근 원정 투구도 좋아지고 있고 흐름도 좋다. 반면 지올리토는 직전 홈 경기에서 그야말로 박살이 나버렸고 기복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 게다가 이번 경기에서 보스턴은 불펜 운용 난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선발에서 앞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4 탬파베이 승리

승1패 : 탬파베이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