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MLB 캔자로얄 vs 뉴욕양키



선발 투수

KC : 노아 카메론(2승 1패 0.85)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카메론은 투구 내용에 비해 승운이 지지리도 따르지 않는 모습이 이어지는 중이다. 데뷔 후 6경기 이상 6이닝 1실점 이하라는건 그야말로 특급 에이스 수준.

NYY : 맥스 프리드(8승 1패 1.78)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6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드는 다저스 원정의 부진을 단숨에 극복한바 있다. 살아난 프리드라면 이번 경기도 호투를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을듯.

선발 : 양키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KC : 6이닝 1안타 2실점. 마이클 로렌젠의 투구는 최근 보기 드물게 좋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보여주었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은 삭제했지만 9회말 올라온 트레버 리차즈가 장작만 쌓고 내려갔고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간신히 불을 껐지만 이미 3실점. 타자들이 9회초에 점수를 벌어주지 않아다면 대참사가 났을 것이다.

NYY : 로돈은 5이닝 5실점. 홈런 2발로 5실점을 한게 너무나 컸다. 이후 불펜이 6실점을 허용하면서 2경기 연속 두자릿수 실점을 허용. 뒤지고 있을때 불펜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건 고민을 안겨줄수 있는 포인트다.

불펜 : 양키스의 우위

타격

KC :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 오래간만에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16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홈런 2발을 제외하면 3점이었다는 점은 확실히 이 팀의 타격이 정상이 아니라는 증거로도 볼수 있을듯. 4타수 4안타를 때려낸 잭 캐글리온은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할지도 모른다.

NYY :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보스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 혼자서 2홈런 4타점을 올린 애런 저지는 왜 그가 MVP 1순위인지를 증명해 보였다. 그러나 팀 전체가 지나칠 정도로 홈런에 집중되어 있다는게 역시 문제. 5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아쉽다.

타격 : 양키스의 우위

승패 분석

카메론과 프리드 모두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 6회까지는 그야말로 투수전 전개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최근 캔자스시티는 무너지면 후반이고 양키스는 후반에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릴수 있는 팀이다. 후반에 강한 뉴욕 양키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뉴욕 양키스 승리

승1패 : 1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