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NPB 한신 vs 지바롯데



선발 투수

한신 : 사이키 히로토(5승 3패 1.45)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세이부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사이키는 이번 교류전에서 방어율 제로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홈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호조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치바 롯데 : 키무라 유토(1승 2.75)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8일 주니치 원정에서 1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키무라는 이 찬스를 어떻게 잡느냐가 관건. 일단 고교 시절엔 에이스였는데 프로에서 계속 불펜으로 뛰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선발 : 한신의 우위

불펜진

한신 : 선발 이하라 타카토는 6이닝 2실점.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때 부진했다는게 아쉬웠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11회 등판한 유아사가 멀티 이닝을 하러 나왔다가 패배를 당한건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치바 롯데 : 오스틴 보스는 6.2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 우치야마 소마에게 2점 홈런 포함 3타점을 허용한게 컸다. 그러나 불펜이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사요나라로 승리. 교류전 홈 경기는 확실히 되는 팀이다. 문제는 이제 원정 6연전이라는것.

불펜 : 한신의 우위

타격

한신 : 후지이 상대로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니시가키를 공략하면서 2점. 그러나 그 이후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많은 찬스를 잡고도 득점을 하지 못하면서 스윕 패배가 완성되었다. 홈에서 타격이 살아나길 바래야 한다.

치바 롯데 : 타카하시 케이지 상대로 2점 홈런 2발로 4점. 그리고 9회말 대타 카쿠나카의 사요나라 희생 플라이로 결승점을 얻으면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만들어 냈다. 확실히 스피드 야구는 홈에선 통한다. 문제는 이제 원정이 남았다는 것이다.

타격 : 한신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충격의 6연패. 한신에게 있어서 지난주는 그야말로 악몽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홈에서 6연전이라는 호재가 있는 상황. 게다가 사이키는 홈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해낼수 있는 투수다. 결국 키무라가 어떤 투구를 해주느냐가 관건인데 고교 시절에 코시엔을 밟아보지 않은 투수가 프로에서 코시엔 데뷔전을 치루면 높은 확률로 망한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이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1 한신 승리

승1패 : 한신 승리

핸디 : 한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