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NPB 주니치 vs 오릭스



선발 투수

주니치 : 와쿠이 히데아키(3승 2패 2.91)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와쿠이는 교류전이 그야말로 악몽이 되어가는 중이다. 그러나 일단 홈에서 강한 투수이니만큼 그 점에 승부를 걸 여지는 있는 편이다.

오릭스 : 쿠리 아렌(5승 3패 2.07)이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0일 DeNA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쿠리는 129구의 열투를 보여준바 있다. 원래 히로시마 시절에도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강했던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케 하는 포인트다.

선발 : 오릭스의 미세 우위

불펜진

주니치 : 카일 멀러는 6이닝 8안타 2실점. 주자 10명을 내보내고도 2점으로 막은건 그만큼 멀러의 위기 관리 능력이 좋았다는 이야기. 그러나 8회초 등판한 카츠노와 후쿠가 3실점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완전히 넘어가 버렸다. 홈에서 불펜이 무너진건 꽤 치명적이다.

오릭스 : 아즈마 코헤이는 6이닝 5안타 1실점. 이번 교류전만큼은 작년의 위력을 여지없이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8회말 등판한 퍼도모가 2실점을 내주긴 했지만 마차도가 9회를 막아내면서 마무리. 여전히 승리조는 믿어도 좋은 레벨이다.

불펜 : 오릭스의 미세 우위

타격

주니치 : 아즈마와 퍼도모 상대로 3점. 9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으로 3점에 그쳤다는건 그만큼 이 팀의 타격이 좋지 않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홈 경기의 타격은 역시 기대를 할수 없는 레벨. 트레이드로 넘어온 사토 류세이가 지금보다 잘 해줘야 한다.

오릭스 : 멀러와 카츠노를 공략하면서 5점. 주니치와 다른 점은 찬스가 왔을때 제대로 잡아냈다는 점이다. 특히 8회초에 3점을 몰아친 집중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좋을 정도. 홈 경기의 호조가 이어졌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타격 : 오릭스의 우위

승패 분석

전날 경기의 주니치는 주니치 답지 않게 3점이나 올렸지만 거기까지였다. 홈에서 투수진이 제 몫을 하지 못했다는건 꽤나 치명적인 부분이다. 와쿠이는 일단 홈이라는 있지만 교류전이라는 문제가 있고 쿠리는 직전 경기에서 완벽한 부활을 보여주었다. 무엇보다 쿠리는 반테린 돔에 강점이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2 오릭스 승리

승1패 : 오릭스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