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NPB 히로카프 vs 소프트뱅



선발 투수

히로시마 : 오오세라 다이치(2승 4패 2.6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오오세라는 오릭스 원정의 부진을 빠르게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일단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

소프트뱅크 : 마에다 슌(2승 2패 3.00)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1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1.2이닝 5안타 4볼넷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마에다는 강점을 가졌던 홈에서 커리어 최악의 투구가 나왔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 홈에 비해 원정 투구는 영 좋지 않은 편인데 히로시마가 좌완에게 약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선발 : 히로시마의 미세 우위

불펜진

히로시마 : 타마무라 쇼고는 6이닝 3안타 2실점. 1회초 콘도 켄스케에게 허용한 2점 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타자들이 부진하면서 그대로 패배. 그나마 승리조를 아낀게 다행일 것이다.

소프트뱅크 : 아리하라는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 이후 후지이와 스기야마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2점차 승리를 지켰다. 역시 히로시마가 고향인 아리하라가 큰 일을 해냈다.

불펜 : 소프트뱅크의 미세 우위

타격

히로시마 : 아리하라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4볼넷 완봉패. 그야말로 철저하게 막혀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6회말의 득점 찬스를 놓친건 아쉬운 부분. 홈 첫 경기의 부진은 아무래도 후유증을 낳을수 있다.

소프트뱅크 : 타마무라 상대로 1회초 터진 콘도 켄스케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되었다. 이후 2회부터 9회까지의 안타는 단 1개. 톱 타자인 슈토와 3번 타자 야나기마치의 무안타가 아쉬움을 남겼다고 해도 좋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결국 투수전의 성패를 가른건 큰 것 한방이었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한 흐름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 홈 경기의 오오세라는 여전히 위력적이고 히로시마 상대 좌완 투수는 꽤 잘통하는 편. 의외로 선발 대결은 팽팽할 가능성이 높은데 불펜의 안정감은 히로시마가 살짝 떨어지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후반에 강한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히로시마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