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MLB 휴스애스 vs 필라필리

선발 투수

HOU : 헌터 브라운(8승 3패 1.88)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브라운은 6월 한달간 4경기에서 1승 1.54로 승운이 따르지 않고 있는 중. 특히 홈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라는건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케 하는 요소다.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6승 2패 2.87)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0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8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산체스는 이번 시즌 원정 약점을 꽤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산체스라면 원정에서 QS+를 기대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선발 : 휴스턴의 미세 우위

불펜진

HOU : 콜튼 고든은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 이후 불펜이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완봉승을 장식했다. 8회초 등판한 킹이 3안타를 허용하긴 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은게 전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PHI : 윌러는 6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 그러나 타선이 단 1점도 올리지 못하고 스트람이 결정적 홈런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떠안고 말았다. 8회말 결정적 홈런을 허용한 맷 스트람은 작년의 위력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불펜 : 휴스턴의 우위

타격

HOU : 윌러와 스트람 상대로 2점. 8회말 터진 빅터 칼라티니의 결정적 1점 홈런이 매우 컸다. 2경기 연속 8회 홈런이 터져주고 있다는 점은 그만큼 현재 팀의 전체적인 집중력이 좋다는 이야기. 그래도 호세 알투베가 더 힘을 내야 한다.

PHI : 콜튼 고든과 휴스턴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7안타 완봉패. 특히 8회초 1사 만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게 너무나 컸다. 이번 시리즈에서 2경기 연속 완봉패를 당하고 있는데 득점권의 부진이 너무나 심각하다.

타격 : 휴스턴의 미세 우위

승패 분석

1차전은 1:0, 2차전은 2:0. 이번 시리즈는 투수전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 브라운은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고 산체스는 금년 원정에서 각성을 했다. 그야말로 팽팽한 상황. 휴스턴은 헤이더가 이번 경기에서 나오지 못하지만 아브레이유 카드가 있고 후반의 집중력은 필라델피아를 능가한다. 힘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휴스턴 승리

승1패 : 1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