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 MLB 애리다이 vs 마이말린

선발 투수

AZ : 메릴 켈리(7승 3패 3.39)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22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켈리는 역시 쿠어스 필드에서도 잘 던질수 있는 투수라는걸 과시해 보였다. 최근 홈에서 흔들리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쿠어스 이후의 투구는 기대를 걸 여지가 충분한 편이다.

MIA : 유리 페레즈(2패 6.17)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22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레즈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모습이 나오는 중. 삼진 위주로 가면 부진하고 맞춰잡을때 좋은 투구가 나오고 있는데 상대의 레벨을 가리고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부진을 고민케 하는 포인트다.

선발 : 애리조나의 우위

불펜진

AZ : 잭 갤런은 5.1이닝 5실점의 부진. 이젠 원정에서 마저도 부진한 투수가 되어가고 있다. 이후 불펜도 2.2이닝 2실점으로 KO. 케빈 긴켈은 이번 시즌이 커리어 최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MIA : 제이슨 정크는 홈런 1발 포함 3.2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 그러나 이후 불펜이 5.1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근 이 팀의 불펜은 기대 이상으로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불펜 : 마이애미의 우위

타격

AZ : 션 버크와 테일러 상대로 조쉬 네일러의 2점 홈런 포함 3점. 원정에서 좋았던 타격감이 급격하게 가라앉았다. 특히 3점 모두 비자책점이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큰 편. 홈에서의 반등을 해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MIA :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2점. 카일 스타워스와 오거스틴 라미레즈의 홈런 2발 & 3타점씩 올린게 상당히 컸다. 12타수 7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놀라울 정도. 이 팀의 타선은 역시 홈보다 원정이 더 무섭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최근 마이애미의 기세가 상당히 좋다. 특히 불펜이 받쳐주니 다른 선수들도 힘을 내고 있는 중. 그러나 켈리는 홈에서도 호투를 해낼수 있는 투수인 반면 원정의 페레즈는 기대가 어려운 편. 전날 마이애미의 타격이 빛을 발하긴 했지만 두자릿수 득점 직후 경기는 급격하게 타격감이 떨어지는게 또 마이애미의 특징이기도 하다. 선발에서 앞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6:3 애리조나 승리

승1패 : 애리조나 승리

핸디 : 애리조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SUN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