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KBO NC vs 삼성



선발 투수

NC : 로건 앨런(5승 8패 2.91)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4일 SSG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앨런은 갈수록 무서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삼성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인데 홈에서 워낙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삼성 : 이승현(4승 7패 4.72)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LG와 홈 경기에서 8.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승현은 8회까지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무서운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투구의 기복이 심한 편인데 직전 경기에서 116구를 던지고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건 의외로 나쁜 결과를 부를수 있다.

선발 : NC의 우위

불펜진

NC : 신민혁은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 이후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기어코 완봉승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김영규가 3안타를 허용하고도 실점을 내주지 않은게 컸다.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불펜은 그야말로 열일하는 중.

삼성 : 최원태는 6이닝 5안타 3실점의 투구. 삼성이 영입했을때의 기대치에 비한다면 분명 좋다고 할수 없는 레벨이다. 이후 불펜이 2이닝을 삭제하긴 했지만 타선의 부진이 패배로 이어졌다. 불펜의 엇박자는 말로 할수 없는 레벨.

불펜 : 막상막하

타격

NC : 최원태를 공략하면서 5안타로 3점. 찬스가 왔을때마다 잡아낸 집중력은 가히 놀라울 정도였다. 이번 시리즈에서 홈 경기 타격은 상당히 좋은 편. 그래도 데이비슨의 부재와 홈런포의 부재는 조금 아쉽다.

삼성 : NC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8안타 2사사구 무득점 완봉패. 1차전의 기세를 2차전에서 날려버린게 치명적이었다. 특히 작전 야구가 전혀 통하지 않고 있다는게 문제. 8회초의 찬스는 살렸어야 했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1차전은 타격전이었고 2차전은 투수전이었다. 이번 경기는 1차전보다 2차전에 더 가까울듯. 하지만 삼성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로건 앨런 공략은 매우 힘들게 자명한 사실. 물론 이승현이 직전 등판에서 인생투를 보여주긴 했지만 116구는 데뷔 후 최다 투구고 이 점이 이번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2 NC 승리

승1패 : NC 승리

핸디 : NC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