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NPB 세이부 vs 라쿠텐



선발 투수

세이부 : 타카하시 코나(2승 4패 2.4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일 오릭스와 나하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최근 투구 내용 자체는 그다지 좋다고 할수 없는 편. 홈에서의 투구는 원래 강점이 있고 라쿠텐 상대로 이번 시즌 홈 포함 13이닝 1실점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라쿠텐 : 키시 타카유키(4승 3패 4.06)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키시는 교류전의 호조를 전혀 이어가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금년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원정 야간 경기에선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다.

선발 : 세이부의 우위

불펜진

세이부 : 선발 스가이는 5.2이닝 4안타 2실점. 주자가 있을때의 투구 내용이 조금 아쉬움을 남겼다. 6회초의 위기를 막지 못한게 결국 패인이었다. 이후 불펜이 3.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타선의 부진이 아팠다.

라쿠텐 : 임시 선발 콘노는 2이닝 무실점. 이후 불펜 데이를 멋지게 굴려가면서 합작 완봉승을 만들어냈다. 특히 3회말 2사 만루의 위기를 와타나베 쇼타가 막아낸게 터닝 포인트였다고 해도 좋을 정도. 노리모토는 여전히 불안한 마무리임에 틀림없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세이부 : 라쿠텐의 차륜전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 6안타와 4개의 볼넷으로 무득점이라는건 이 팀이 홈에서 얼마나 부진한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요소라고 할수 있을듯.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이다.

라쿠텐 :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스가이 상대로 단 2점. 와타나베를 공략한 집중력은 단 하룻만에 사라져버렸다. 단 4안타에 그친건 크게 반성해야 하는 부분. 아무래도 루크 보이드의 활약이 매우 필요해 보인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2차전의 경기력을 고려한다면 양 팀 모두 빈말로도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 편이다. 게다가 타카하시와 키시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투수전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그러나 타카하시는 홈이라는 버프가 있는 반면 키시는 원정의 약점이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세이부 라이온즈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