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KBO 한화 vs KIA

선발 투수

한화 : 문동주(6승 3패 3.63)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일 NC와 홈 경기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문동주는 투구의 위력만큼은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금년 KIA 상대로 첫 등판인데 작년 KIA 상대 부진을 이번에 극복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KIA : 윤영철(2승 6패 5.44)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9일 LG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윤영철은 6월 한달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의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6월 6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쾌투를 보여주었는데 최근의 윤영철이라면 5이닝은 잘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선발 : 한화의 우위

불펜진

한화 : 와이스는 6이닝 2안타 11삼진 무실점의 부활투. 이후 불펜이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윤산흠의 실점은 아직 갈길이 멀다는 증거일지도 모른다. 전체적으로 불펜진의 제구가 조금 흔들리는 편.

KIA : 선발로 나선 김건국은 2.1이닝 7안타 3실점. 그러나 타구 내용은 운이 없어도 너무나 없었고 성영탁의 분식 회계도 컸다. 이후 불펜이 6.2이닝동안 2실점을 하면서 패배가 확정. 많이 쪼개쓰긴 했는데 피안타에 비하면 실점이 적었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 : 한화의 미세 우위

타격

한화 : 박주성과 키움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4발 포함 10점을 올렸다. 특히 키움의 불펜을 공략해냈다는건 그만큼 후반 집중력이 예사롭지 않다는 이야기. 또 하나의 홈런을 때려낸 채은성은 그야말로 공포의 5번 타자. 리베라토는 그냥 눌러 앉히는게 나을것 같다.

KIA : 데이비슨 상대로 2회에 2점. 그러나 3회부터 완전히 달라진 타격을 보여주면서 침묵해버렸고 더이상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후반의 무득점 타격과 인내심 부족이 터지면 승산은 급격하게 내려갈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현재 양 팀은 리그에서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 역시 기세와 기세의 대결이 될듯. 그렇지만 KIA의 경우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 문제를 여전히 고치지 못하고 있고 문동주는 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다. 물론 윤영철의 최근 투구는 기대를 걸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최근의 한화는 좌완 공략이 이전보다 좋아졌고 KIA의 승리조가 흔들리고 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상성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5:3 한화 승리

승1패 : 한화 승리

핸디 : KIA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M : 짝

5이닝 승패 : 한화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