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MLB 샌프자이 vs 필라필리

선발 투수

SF : 랜던 루프(6승 5패 3.48)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3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루프는 원정에서의 아쉬운 모습을 남긴바 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타입이기도 하고 시리즈 1차전은 강한 투수인지라 기대를 걸 여지는 꽤 있는 편.

PHI : 크리스토퍼 산체스(7승 2패 2.6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샌디에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산체스는 6월 이후 6경기 연속 QS+급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금년의 경우 원정 투구가 더 좋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다.

선발 : 필라델피아의 미세 우위

불펜진

SF : 헤이든 버드송은 5이닝 3안타 1실점. 소더스트롬에게 허용한 솔로 홈런 외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후 불펜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지키는데 성공. 그러나 승리조가 나와서 도발이 실점을 허용한건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PHI : 잭 윌러는 9이닝 1안타 1실점 12삼진 왼투승. 5회초에 허용한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자 안타였다.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상당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이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SF : 로페즈와 애슬레틱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 9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도 나쁘지 않았고 전체적인 타격의 흐름도 좋았다. 홈런 포함 3타점을 올린 윌리 아다메스는 올놈올을 실현중. 이정후의 결장이 오히려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PHI : 번즈와 산틸란 상대로 브라이스 스캇의 2점 홈런 포함 3점.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홈 경기의 타격감이 가라앉은게 불안 요소다. 10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0개의 잔루는 이 팀이 여전히 아슬아슬하다는 증거일듯. 원정 역시 쉽지 않을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홈에서 강한 루프와 원정에서 강한 산체스를 고려한다면 거의 막상막하에 가까울듯. 그렇지만 불펜, 특히 접전에서 불펜의 안정감은 샌프란시스코가 미세하게 더 낫고 전날 샌프란시스코는 좌완을 상대하고 왔다. 상성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신승을 거둘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샌프란시스코 승리

승1패 : 1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SUN :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