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 NPB 소프트뱅 vs 라쿠텐

선발 투수

소프트뱅크 : 우와사와 나오유키(3승 2패 2.68)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오릭스 원정에서 8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우와사와는 홈보다 원정에서 더 좋은 투수라는걸 보여주었다.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3.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최근 분위기는 이 점이 이어질수 있다는 불안감이 들게 한다.

라쿠텐 : 미구엘 야후레(0.00)가 1군 복귀전에 나선다. 4월 5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2이닝 무실점 투구 후 부상으로 강판했던 야후레는 근 한달여만의 복귀전이다. 작년 돔 구장 투구는 조금 들쑥날쑥했는데 일단 피홈런을 줄이는게 급선무일 것이다.

선발 : 막상막하

불펜진

소프트뱅크 : 오제키는 6이닝 1실점으로 이전의 부진을 극복해 냈다. 이후 3이닝을 승리조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라쿠텐전 연패를 멋지게 끊어냈다. 마츠모토 유키는 셋업만 따진다면 리그 최고 레벨이다.

라쿠텐 : 우치 세이류는 1.2이닝 1실점. 그러나 그 뒤에 나온 마츠이 토모타카의 1실점이 너무나 컸다.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긴 했지만 1+1은 결국 실패했다고 해도 좋을듯. 그래도 1점차 경기에서 승리조는 아꼈다.

불펜 : 막상막하

타격

소프트뱅크 : 딱 3안타 2득점. 그러나 그 3안타중 2개가 3루타였고 모두 득점에 연관되면서 2점을 올렸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타격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편. 홈에서 장타가 터지지 않는건 치명적이다.

라쿠텐 : 오제키 상대 단 1점. 그러나 이후 찬스를 두번의 병살타로 무산시키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나버렸다. 1차전에서도 드러났듯이 역시 원정에선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경기 운용이 매우 힘들어지고 있다. 우타자들의 활약이 필요할 것이다.

타격 : 막상막하

승패 분석

일단 소프트뱅크의 라쿠텐전 연패는 막을 내렸다. 이번 경기는 누가 홈런을 때려내느냐가 관건이고 그렇지 않으면 막상막하라는게 증명되고 있는 중. 우와사와는 홈 경기가 조금 아쉽고 야후레는 경기 감각이 아쉽다. 그러나 소프트뱅크 입장에선 연패를 끊어냈다는 점이 더 기쁠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신승을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 4:3 소프트뱅크 승리

승1패 : 1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